며칠 전 발이 녹슨 못에 깊게 찔렸는데, 소독은 했지만 계속 불안합니다. 흔히 녹슨 못에 찔리면 파상풍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 건가요? 상처가 크지 않더라도 파상풍균이 침투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 상처가 났을 때 바로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도 효과가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1. 제가 아직 40대 초반인데 최근 들어 생리 주기가 짧아졌다가 길어지기도 하고, 얼굴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혹시 이런 변화가 조기 폐경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조기 폐경 전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이 무엇인지, 또 미리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2. 상처 크기와 상관없이 파상풍균이 침투할 수 있어요. 흙이나 동물 배설물에 오염된 상처는 물론, 녹슨 못처럼 오염된 상처는 작더라도 파상풍균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3. 파상풍 주사, 가능한 한 빨리 맞는 것이 좋아요. 접종 이력이 있어도10년 주기로 재접종이 권장돼요. 만약 예방접종 이력이 없다면 기초 접종 3회를 맞아야 해요. 상처가 크거나 오염 정도가 심하면 치료 목적으로 면역 글로불린을, 예방 개념으로 파상풍 톡소이드(백신)를 주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