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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정신과 재방문 기준
21년도~ 22년도에
근육 경련 힘 빠짐 저림 연하장애 몸 떨림 등등으로 두려워하다가 이거에서 시작된 건강염려증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22년도에 정신과 가서

불안 우울 강박으로 약을 6개월 가량 먹었습니다
실제로 신경과에서도 (걱정하는 병에 대해) 괜찮다는 소견을 받기도 햇고 근 경련을 떨어트리는 약을 먹으니 좋아졌어요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도 근육은 튀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받다보니 예전 연하장애 근육 떨림 위축 감각 이상같은 느낌이 다시 강하게 와요
실제로 몸의 기능을 수행을 못하거나 위축된다거나 이런건 없지만 .. (이렇게 믿고 싶어요 이것도 .. 진짜 아무일 없는게 맞다고)

한 번 어 ? 몸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 몸이 긴장을 하는지.. 그 감각에 예민하게 집중하고 늘 그냥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면 정말 그 부위가 이상해져요
목 긴장을 하면 침이 많이 나오거나 삼키는게 답답하고
왼손이 힘이 빠지는 것 같으면 정말 힘들고 ..

다시..가슴도 답답하고 숨쉬기 답답하고..
인터넷 검색 검색.. 난 괜찮다고 합리화..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다고 합리화.. 하..
그러다가 루게릭은 긴 시간을 보고 진단하는 병이니 첫 증상 발현에서 지금까지 왔는데 괜찮은거면 진짜 괜찮은 거다 라도 생각했다가 걍 또 이젠 진짜로 몸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
(21년도에도 23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내일은 ? 한달뒤는? 이런 불안감으로 살다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왔는데.. 또 시작이네요 하하 ….)

그러다가 공부를 하거나 뭐 어딘가에 집중을 하면 또 아무 감각 없다가 집중 풀리는 순간 다시 긴장합니다
지금은 침이나 음식 삼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커서
그생각만 하고 여기에 감각이 집중되어 있네요


사실 그거 뿐만아니라 뭔가 사람에 대한 불만 + 피해의식 + 과거 통증의 재발 + 학업스트레스.등등 온갖 스트레스가 겹쳐서 멘탈이 쉽지 않아서 정신과 가도 되나.. 생각은 하고 있긴 했었는데.. 예전에 비하면 뭐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닌데 괜히 가서 시간 낭비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막 인터넷을 하루종일 뒤지고 남들 걸음걸이 보면서 분석하고 비교하고 하진 않는데..
뭔가 스트레스 요인 하나라도 더 터지면 무너질 것 같아서요..

하아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마인드 컨트롤 해야할까요,,


answer Re : 정신과 재방문 기준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406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전에 치료받았던 불안, 우울, 건강염려증 증상이 재발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여러 스트레스 요인으로 무너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든다면,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정신과에 재방문하여 도움을 받아봐 보세요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정신과 재방문 기준
채홍석
채홍석 전문의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 하이닥 스코어: 24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채홍석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 새로운 증상의 발현등의 경우에는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정신과 재방문 기준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23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다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님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이미 정신과 진료를 통해 도움을 받으셨고, 지금 또다시 유사한 증상과 불안감, 그리고 여러 스트레스가 겹쳐서 힘들어하신다면, 이건 '시간 낭비'가 아니라 소중한 정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해요.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순간 감각이 더 예민해지고 집중될 때 실제로 불편함을 느끼는 건 건강 염려증이나 불안 증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지금 혼자 마인드 컨트롤하려 애쓰는 것만으로는 버거울 수 있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정신과 재방문 기준
송민섭
송민섭 한의사 휴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21년도부터 지금까지 참 오래 견디셨네요. 근육 경련이나 연하장애 같은 증상으로 시작해서 건강염려증까지 겹치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 질문하신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말씀드리자면, "병원에 가는 게 맞을까, 아니면 마인드 컨트롤로 버텨야 할까"에 대한 답은 명확합니다. 지금 상태라면 혼자 마음만으로 버티시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실제로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이 몸의 감각을 과도하게 예민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에 긴장이 오면 정말로 침이 많이 나오고 삼키는 게 답답해지는 것, 특정 부위를 생각하면 그 부위가 정말 이상해지는 것, 집중할 때는 증상이 사라졌다가 집중이 풀리면 다시 나타나는 것 등은 모두 뇌가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뇌의 편도체라는 부분이 불안과 공포를 담당하는데, 오랜 기간 건강에 대한 염려와 스트레스로 이 부분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시에 전두엽의 조절 기능은 약해져서 "괜찮다"는 합리적 판단이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는 거죠.

한의학적으로 보면 이런 상태를 심담허겁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심장의 기능과 담력을 주관하는 담의 기능이 약해지고, 오히려 두려움과 놀람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특정 부위에 기가 뭉치거나 정체되면서 실제로 답답함, 통증, 이물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것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라는 점입니다.

예전에 6개월간 약물치료를 받으셨을 때 도움이 되셨다면, 지금도 충분히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덜 힘든 것 같은데 괜히 가서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불안이 만들어낸 또 다른 망설임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과거 통증의 재발 등 여러 요인이 겹쳐있고, "하나라도 더 터지면 무너질 것 같다"고 느끼실 정도라면 이미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뇌가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불안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패턴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과정입니다. 약물치료든 한방치료든, 혹은 두 가지를 병행하든 전문가와 상담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침, 한약 등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며, 뇌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불안이 깊고 오래된 상태에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함께 조금씩 나아가시길 권해드립니다. 21년도부터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듯이, 이번에도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너무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