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어지럼증으로 피검사를 하셨는데 당뇨 수치도 함께 확인되는지 궁금하시군요. 밥을 먹고 검사를 받으셔서 걱정이 되시는 것 같은데,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어지럼증 관련해서 보는 검사라면 상관없다고 하신 것이 맞습니다.
어지럼증으로 하는 피검사는 일반적으로 빈혈, 전해질 불균형, 갑상선 기능,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항목들은 식사 여부와 크게 상관없이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당뇨 진단을 위한 공복혈당 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사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공복혈당은 말 그대로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해야 정확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기 때문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 가능합니다.
만약 의사 선생님이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당뇨 가능성도 함께 확인하고 싶으셨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포함시켰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식사 여부는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 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의사 선생님께서 공복 상태로 다시 오시라고 안내하셨을 겁니다.
결과지를 받으실 때 어떤 항목들이 검사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만약 당뇨와 관련된 수치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이 공복혈당인지 당화혈색소인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공복혈당이 포함되어 있고 식후에 측정된 것이라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이 경우 담당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필요시 공복 상태로 재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며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