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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은데 이유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평소 활동량이 적은 편이고 먹는 수면제와 같은 약들 영향으로
입맛이 없어 요즘 하루에 한 끼 100칼로리 내외 정도로 먹습니다. 일주일 2번 정도 짧게 근력운동 나가고 실내, 실외 러닝과 산책도 합니다.

1. 근데 요즘 37~38도 정도의 열과 거의 양주 반 병 먹었을때와 비슷한 안면 홍조가 동반됩니다. 술 안 먹었고 피부 자체에 여드름 같은 문제도 없고 원래 잘 붉어지는 체질도 아닙니다.

2. 원래 빈혈 수치, 기립성 저혈압 증상등 문제가 있긴 했지만
최근에는 어지럼증, 시아흐림, 앉았다 일어났을 때 휘청거림, 숨차고 근육에 통증, 매스꺼움, 헛구역질, 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공복이 아닐때도 그럽니다.

3. 그리고 심한 근력 운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자극 부위가 살짝 붉어지고 열감, 멍과 작은 붉은색 반점이 생길 수 있나요?
운동 전 장바구니를 잠시 걸었는데 멍이 쉽게 들기도 합니다.

4. 살이 계속 빠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붓는데는 이유가 있을까요? 짜고 매운 음식을 섭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프긴 아픈데... 정확한 문제 지점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한 번 질문해봅니다. 1~4 증상들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부분이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은데 이유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23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현재 증상은 심각한 영양 부족과 빈혈·혈액학적 문제 가능성이 겹쳐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단순 생활습관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내과에서 혈액검사와 기본 장기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은데 이유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406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루 100kcal 내외의 극심한 영양 부족과 약물 복용 이력,
미열, 심한 어지럼증, 쉽게 드는 멍, 그리고 부종 등의 증상은

영양실조, 혈액 질환, 내분비계 이상 등 복합적인 심각한 건강 문제를 시사하므로
내과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은데 이유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배병제
배병제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59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말씀하신 증상들은 식사량이 극도로 적어 생긴 영양 부족과 탈수, 빈혈 악화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감이나 얼굴 붉어짐, 어지럼과 멍 잘 드는 증상까지 모두 전신 컨디션 저하에서 흔히 동반됩니다. 기본 피검사만으로도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은데 이유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송민섭
송민섭 한의사 휴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질문 내용을 읽어보니 현재 상당히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하루 100칼로리 정도의 극도로 제한된 식사량과 함께 미열, 안면홍조, 어지럼증 심화, 멍이 쉽게 드는 증상, 부종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걱정이 크실 텐데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따로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큰 흐름 안에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현재의 극심한 영양 부족 상태입니다. 하루 100칼로리는 성인이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고, 이미 원래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셨다면 지금은 몸의 에너지 저장고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미열과 안면홍조는 몸이 극단적인 에너지 절약 모드로 들어가면서 체온 조절 중추가 불안정해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혈이 심하게 허해지면서 허열이 떠오르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뜨겁지만 진짜 열이 아니라 몸의 음기가 너무 부족해서 상대적으로 양기가 위로 치솟는 것입니다.

어지럼증과 시야 흐림, 기립 시 휘청거림이 더욱 심해진 것은 뇌로 가는 혈류량이 더욱 감소했다는 신호입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장기인데, 영양 공급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이 원래 있으셨다면 지금은 혈액량 자체가 부족하고 혈압을 유지할 힘이 약해져서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멍이 쉽게 들고 운동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는 혈소판 기능 저하나 혈관벽의 취약성을 의미할 수 있는데, 영양 부족이 지속되면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이 결핍되고, 모세혈관이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장이 혈을 통섭하는 기능을 잃으면서 혈이 맥 밖으로 새어나가는 상태로 봅니다.

갑자기 붓는 증상은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심각한 영양 부족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면 혈관 안의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생기는데, 이는 짜거나 매운 음식과는 무관합니다. 몸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대사율을 낮추면서 수분 배출 기능도 떨어진 결과입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히 한두 가지 증상을 치료할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가 심각한 에너지 부족 상태에서 다발적으로 기능 저하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면제 등의 약물 복용으로 식욕이 떨어진 상태에서 극단적인 저칼로리 식사가 지속되면, 뇌의 시상하부와 뇌간의 기능이 저하되고 자율신경계 전체가 불안정해집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장과 비장의 기능이 모두 허약해지고 뇌수가 고갈되어 전신의 기혈 순환이 막힌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정확한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정도, 전해질 균형,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소판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멍이 쉽게 들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은 혈액학적 이상을 배제해야 하므로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수면제와 다른 약물들이 식욕 저하와 증상 악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기초 체력을 회복하고 뇌와 장부가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한방 치료로는 기혈을 보충하고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영양 흡수를 돕고, 뇌수를 채워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응급에 가까운 상태에서는 우선 서양의학적 검사와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섣불리 자가 진단하거나 증상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현재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