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멍이 생겼을 때 가장 효과적인 초기 대응은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억제하는 냉찜질을 24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며 이후 이틀 정도가 지나 혈관이 안정되면 온찜질로 전환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응고된 혈액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돕는 것이 정석입니다. 멍을 빨리 없애기 위해서는 혈관 벽을 강화하는 비타민 씨와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 케이가 풍부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는 식이요법이 도움이 되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해당 부위의 압력이 낮아져 붓기와 멍이 완화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처치로 멍 주변을 가볍게 문지르는 마사지는 림프 순환을 돕지만 멍이 생긴 직후 너무 강한 압력을 가하면 오히려 미세 혈관이 더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2, 3일이 지난 뒤 부드럽게 시행해야 하며 멍 크림으로 알려진 헤파린 제제 연고를 도포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큰 기여를 합니다. 다만 멍의 색깔이 검붉게 변하며 통증이 심해지거나 부어오른 부위가 딱딱하게 만져진다면 단순 타박상이 아닌 근육 파열이나 내부 혈종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