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이 증상은 머리 조임감, 압박감, 목에서 후두부로 올라오는 긴장감, 어지러움과 비현실감, 수면 중에도 증상으로 깨는 양상,
그리고 공황발작 이후 시작된 경과를 함께 보면 단순 긴장성 두통 하나로만 설명하기보다는 긴장성 두통 + 경추성 두통 + 자율신경 과항진 상태가 함께 겹친 양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MRI, CT, 심전도, 홀터, 뇌파 등)가 모두 정상이라는 점은 구조적 뇌질환보다는 기능적인 신경계 문제 가능성을 더 시사합니다.
특히 공황 이후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면 목과 두피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서 두통과 압박감이 반복되고,
커피나 술 같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경우를 단순 두통으로 보지 않고 간기울결, 상열, 경항부 근긴장, 심담허겁 상태 등으로 함께 보면서 전신 긴장과 자율신경 불균형을 같이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긴장성 두통 요소는 맞지만 단독 질환이라기보다는 공황 이후 지속된 자율신경 과민과 경추 긴장이 함께 작용한 상태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