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위염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야근 후 퇴근한 비번날, 점심식사 후 3시간 뒤 취침을 했습니다. 일어나서 속이 더부룩하다는 느낌이 있었고(원래 비번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느낌에 당일 취침까지 영향이 있었습니다. 취침 후 1시간 동안 속쓰림에 뒤척이다 일어나서 2시간정도 앉아서 트름하고 했더니 살만해서 그날은 겨우겨우 잠을 청했습니다(새벽에 속쓰림에 중간중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에 가서 위염 관련 약을 처방받고 점심, 저녁 약을 먹었습니다. 자기 전까지는 몸 상태가 괜찮았는데 자려고 눕고나니 이후 양쪽 어깨가 쑤시는 느낌(어렸을 때 성장통 같은 느낌이고, 단순 근육통은 아닌게 스트레칭을 해도 통증에 변화가 없습니다)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앉거나 일어나면 통증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었고 속이 쑤시면 어깨가 낫고, 어깨가 쑤시면 속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통증 위치는 쇄골과 어깨가 만나는 지점의 약간 아래의 안쪽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침에 동일 병원에 갔고 알마겔을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제가 치질 수술 회복이 아직 완전히 되지 않아 알마겔은 먹고 있지 않다가, 변비 때문이라는 말을 들어서 오늘 저녁부터 먹으려 합니다). 이날은 점심에 미음, 저녁에 바나나 하나 정도만 먹어서 그런가 속도 편하고 어깨 통증도 거의 없었습니다. 자기 전 왼쪽어깨만 좀 쑤셨으나 잠은 잘 잤습니다. 기상 후에는 아침 겸 점심으로 곰탕에 흰쌀밥을 말아서 천천히 먹었는데 속쓰림이 있었고 외에는 큰 특이사항이 없었는데, 오후 4시 정도부터 어깨가 쑤시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계속 쑤시는 느낌입니다. 저녁은 쌀국수를 먹었고, 속 불편함은 없었구요.
두번째 내원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3일 정도 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내시경을 한번 더 해보자 하셨고(작년 6월 내시경에서는 만성표재성위염 외에는 특이사항 없었습니다), 대변은 색이나 모양 등 특이사항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원래 어깨가 이렇게 아플 수 있냐 여쭈었는데 속이 아프면 그럴 수 있다고만 하셨는데, 원래 하루아침에 이렇게 속이랑 어깨가 쑤실 수 있는건가요ㅠㅠ. 잠을 설친게 금요일 저녁부터이니 통증이 느껴진건 이틀 정도 됐습니다. 지금도 어깨가 쑤시다보니 잠을 설칠까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놓치고 있는 병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매번 긴글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