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눈물막(tear film) 불안정입니다.
각막 자체는 정상이어도, 각막 표면 위에 있는 눈물막이 고르지 않으면 빛이 산란(scattering) 됩니다. 그러면 점광원(가로등, 자동차 전조등 등)이 방사형으로 퍼져 보이는 starburst가 나타납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눈 깜빡이면 잠깐 좋아짐,
밤에 더 심함,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후 악화,
건조감이 약하게라도 동반.
특히 20대에서 경도 건성안 + 눈물막 불균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두 번째는 **고위수차(High-order aberration)**입니다.
일반적인 시력검사(구면/난시 검사)는 **저위수차(lower-order aberration)**만 측정합니다. 그러나 실제 광학계에는 코마(coma), spherical aberration 같은 고위수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시력표 시력은 정상,
난시 검사도 정상,
하지만 빛 번짐, halo, starburst 발생.
이것은 Wavefront 검사를 해야 확인됩니다.
세 번째 가능성은 동공이 큰 경우입니다.
야간에 동공이 크게 확장되면 각막 주변부의 광학적 불균일이 더 많이 사용되어 빛 번짐이 증가합니다.
특징;낮에는 괜찮음,
밤에 가로등에서 심함,
특히 젊은 남성에서 흔함.
네 번째는 **아주 초기 단계의 각막 형태 변화(예: 초기 원추각막)**입니다.
각막지형도(topography)를 하지 않으면 일반 검사에서는 정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 다음이 동반됩니다;한쪽 눈 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지금 우안 0.3),
빛 번짐,
야간 시력 저하.
그래서 각막지형도 검사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정보에서 가능성이 높은 순서는 다음입니다.
1️⃣ 눈물막 불안정 / 경도 건성안.
2️⃣ 고위수차 (wavefront aberration).
3️⃣ 큰 동공에 의한 야간 광학 문제.
4️⃣ 초기 원추각막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우안 시력이 낮아 검사 필요).
권장 검사입니다;각막지형도 (corneal topography),
Wavefront 검사,
건성안 검사 (TBUT, tear breakup time).
마지막으로 한 가지 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안 시력 0.3인데 난시·각막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
실제로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숨은 난시 또는 고위수차,
각막 형태 문제 (topography에서 발견).
그래서 단순 시력검사만으로는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