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 표시하신 부위는 항문과 성기 사이의 피부인 회음부 근처가 맞으며 현재 겉으로 보이는 발적이나 단단하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다면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부 자극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기나 농양의 경우라면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누를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이 뚜렷해지지만 통증이 아침에 개선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염증 초기 단계이거나 단순 압박에 의한 신경 자극이었을 확률이 큽니다. 다만 회음부 깊숙한 곳에서 묵직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배변 혹은 소변 시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전립선염이나 내부 농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당분간 해당 부위에 무리가 가는 좌식 생활이나 꽉 끼는 옷을 피하고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다시 열감이 느껴지거나 피부 위로 솟아오르는 종기 증상이 관찰된다면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항생제 처방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