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차단주사는 신경의 부종과 염증완화, 신경의 과민성을 안정화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는 신경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중의 자극 정도가 오히려 신경의 과민성을 유발할 수 있고, 약물의 부작용도 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확하고 안전한 신경주사치료는 일시적 완화용은 아니고 치료를 위하여 시행하므로, 혹시 지금 다니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의 충분한 상담을 받고 진행 하실것을 권유드립니다.
신경차단주사는 단순히 통증을 일시적으로 감추는 진통제 역할을 넘어 예민해진 신경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유착을 해소하여 신경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돕는 적극적인 치료 과정의 하나입니다.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생기면 주변 혈류가 정체되고 통증 유발 물질이 쌓이면서 신경 자체가 매우 예민한 상태가 되는데 주사 약물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줌으로써 신경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원리입니다. 반복적인 주사 치료를 통해 신경의 흥분도가 점차 낮아지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졌던 통증 감각이 정상 범주로 돌아오는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는 환자의 상태나 병변의 만성화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치료와 함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여 신경이 다시 압박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기보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신경의 회복 상태에 맞춰 치료 횟수와 간격을 조절하신다면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처치 이전에 신경의 자가 회복 능력을 극대화하는 안전한 방법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신경 건강을 회복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