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5일 이후부터 작은 빈공간이 보이더니 시간이 갈 수록 붉은기+열감+공간넓어짐+진득한 고름 때문에 수술한 병원에 갔더니 약먹고 지켜보다가 그대로면 봉합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약을 먹고있지만 그대로이고 진물은 좀 더 심해진 느낌인데.. 염증때문인건지..뭐때문에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ㅠ 봉합한다고 좋아 질 수 있긴 한가요..?
눈 뒷밑트임 수술 후 절개 부위가 벌어지며 고름과 열감이 동반되는 현상은 단순한 회복 과정이라기보다 수술 부위의 국소적 감염으로 인한 조직의 괴사나 봉합 부위 파열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으로 호전이 없다면 즉시 재진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세척과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진상 관찰되는 노란색의 진득한 분비물은 전형적인 화농성 염증 소견이며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조직이 결합력을 잃고 벌어지면서 구멍처럼 보이는 공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재봉합을 시도하기보다 우선적으로 염증을 완전히 가라앉히고 깨끗한 새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섣불리 봉합하면 오히려 내부에서 농양이 고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현재의 열감과 진물 양상을 수술 전문의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여 필요시 배농 처치를 받으시고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적합한 항생제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조직의 염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안검외반과 같은 기능적 변형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하며 환부를 깨끗이 유지하시되 증상이 급격히 심해진다면 주말이라도 응급 진료를 통해 상처 부위의 괴사 여부를 확인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