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술한지 4주 되었고 가슴위쪽 중앙부위 입니다 염증이 심했어서 수술 전 후 항생제 복용했는데 수술 10일차에 상처가 벌어져 추가 봉합했고 3주차에 봉합 제거 후 스테라스트립으로 오므려놨는데 4주차에 다른 부위가 벌어져있어 다시 봉합해둔 상태입니다 최초 수술에는 가로로 봉합했으나 이번 봉합은 세로로 해주셨습니다.
표피낭종 수술 후 상처가 반복해서 벌어지는 현상은 가슴 위쪽 중앙 부위의 특성상 팔을 움직이거나 숨을 쉴 때 피부가 좌우로 당겨지는 장력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현재 사진상 상처 가운데 빨갛게 보이는 부분은 새로운 피부 조직이 차오르는 육아 조직이거나 상처 끝단이 완벽히 맞물리지 않아 내부 조직이 노출된 상태로 보입니다. 염증이 심했던 부위는 주변 조직이 약해져 있어 봉합사가 조직을 견디지 못하고 벌어지기 쉬우며 주치의가 가로에서 세로로 봉합 방향을 바꾼 것은 가슴 근육의 움직임에 따른 장력을 최소화하여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판단되나 가운데 벌어진 틈으로 진물이 계속 나오거나 냄새가 나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추가적인 감염이나 내부 사강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빨간 부분에 딱지가 생기면서 서서히 좁아진다면 다행이지만 지금처럼 벌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흉터가 넓게 남는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처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상반신의 움직임을 극도로 제한하고 소독 상태를 청결히 유지하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습윤 드레싱이나 항생제 연고 사용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반복된 봉합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조급하게 회복을 기대하기보다는 상처가 아래에서부터 차곡차곡 차오를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시고 상처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며 정기적인 드레싱을 통해 경과를 세밀하게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고생스러운 과정이시겠지만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끈기 있게 관리하신다면 점차 새살이 돋아나며 상처가 폐쇄될 것이니 힘내시어 치료에 임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속히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어 평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