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실제로 몽유병이나 무의식 범죄 행동 가능성보다는,
“잠들거나 무의식 상태에서 내가 통제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불안이 반복되면서 확인 행동이 늘어나는 형태로 보이고,
이런 패턴은 보통 강박사고·강박행동(OCD 스펙트럼)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실제로 성인이 스마트폰 사용 중 무의식적으로 범죄 행동을 수행하는 경우는 의학적으로 매우 드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심담불안(心膽不安)처럼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과도하게 올라간 상태로 보기도 하고,
이럴 때는 확인 행동을 줄이기보다는 불안을 견디는 경험을 조금씩 늘려야 회로가 약해지는 방향으로 갑니다.
스크린샷 반복, 앱 확인, 소리로 수면 확인 같은 행동은 단기적으로는 불안을 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확인해야 안전하다”는 학습을 강화해서 증상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실제 위험보다는 불안과 강박적 확인 패턴이 핵심이고,
이 경우는 의지로만 해결하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지행동치료(CBT) 같은 접근을 같이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