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동규입니다.
설명해주신 증상으로 보면 실제 아픈 부위는 엉덩이 아래보다는
엉덩이 위쪽~허리와 연결되는 부위, 즉 골반 주변 근육이나 허리쪽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아기를 안아 올리거나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있다면 허리 주변 근육, 천장관절, 또는 엉덩이 깊은 근육 긴장과 관련된 경우도 흔합니다.
우선 안 아픈 부위에 체외충격파를 한 번 받았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거나 조직이 손상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치료 후 일시적으로 뻐근함이나 묵직한 느낌은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큰 무리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체외충격파는 정확한 통증 부위와 원인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처럼 실제 아픈 위치가 다르다면 병원에 다시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제 치료받았더라도 오늘 다시 내원해서
“처음에는 위치를 정확히 몰랐는데 집에 와보니 통증 부위가 허리와 연결된 엉덩이 위쪽인 것 같다”
고 설명하시면 됩니다.
의료진이 다시 눌러보면서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외충격파를 너무 연속해서 같은 부위에 강하게 시행하면 자극이 될 수 있어,
실제 치료 간격은 증상과 강도에 따라 담당 의료진 판단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래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 등 다른 원인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리 저림이나 당김
엉덩이에서 종아리까지 뻗치는 통증
힘 빠짐
기침·재채기 시 통증 증가
현재로서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는
아기 안을 때 허리 숙여 들기보다 무릎을 굽혀 안기,
한쪽으로만 체중 싣는 자세 줄이기,
온찜질 정도를 같이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