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아*라와 라섹검사 자체가 직접적으로 충돌하거나 검사를 무효화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검사 중 시야 흐림이나 빛 번짐 같은 일시적 부작용이 있었다면 검사한 병원에 비*그라 복용 사실을 알려 재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비*그라(실데나필) 성분은 복용 후 일시적으로 망막의 혈류나 시신경에 영향을 주어 빛 번짐, 시야 흐림, 푸른색이 도여 보이는 청시증 등의 시각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물의 체내 반감기는 3~5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복용하신 지 약 17시간에서 19시간이 지난 시점인 다음날 오후 3시라면 약물 성분이 대부분 체내에서 대사되어 배출되었을 시간이기 때문에, 라섹 수술을 위한 시력 측정이나 각막 두께, 망막 검사 등의 전반적인 정밀 검사 결과에 중대한 오류를 야기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실데나필 성분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동공의 크기나 안압, 눈의 건조도에 잔여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환자분의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 검사를 진행한 안과 병원에 전날 저녁 비*그라 50mg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알리시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잔여 검사나 재확인 여부를 조율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