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장기간 꾸준히 착용하는 것은 신체에 특별한 위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착용하셔도 됩니다. 마스크는 호흡기로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유해 물질을 물리적으로 막아줄 뿐만 아니라, 호흡할 때 생기는 따뜻한 수분을 머금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효과를 제공하므로 비염 환자에게 오히려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한쪽 코가 막히고 목에 가래가 살짝 생기는 증상은 4~5월부터 시작된 알레르기성 비염이 지속되면서 코점막이 부어오르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스크 착용 자체는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지만, 장시간 착용 시 내부가 습해져 세균이 번역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자주 새것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코막힘과 가래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시다면 마스크 착용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어 비염 점막 부종을 가라앉히는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