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67세 어머님의 만성 이명 증상과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약사님께서 가족의 마음으로 고민이 깊으시겠습니다.
2차 처방된 '메네*에스정(베타히스틴디염산염)'은 내이의 미세혈관을 확장해 어지럼증과 이명을 완화하는 약물이나,
드물게 전신 나른함, 소화불량, 두통 및 졸음·멍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느끼시는 전신 무력감은 기분 탓이 아닌 약물 대사 과정에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호소입니다.
이비인후과 검사상 구조적 이상이 없다면,
현재의 이명은 내이 신경망의 기능적 쇠퇴나 혈류 저하 때문입니다.
혈액순환 개선제(기*신)와 미세순환 조절제(칼*젠, 메네*에스)를 수주일간 복용했음에도 증상 호전이 없고 전신 부작용만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투약을 이어가기보다는 처방의의 진료를 통해 약물을 감량·중단하거나 치료법을 전환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타당합니다.
한의학에서는 67세라는 연령적 특성과 더불어 류마티스, 녹내장 등 오랜 만성 질환으로 인해 체내 정수(精水)와 면역 자생력이 바닥나 귀 주변 신경망에 영양 공급이 끊긴 상태를 '신허이명(腎虛耳鳴)' 및 '기혈양구(氣血兩虛)'로 진단합니다.
원기(자생력)가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미세혈관을 강제로 확장하는 약물이 들어가면,
오히려 상초(머리)로 갈 에너지가 부족해져 전신이 나른하고 멍해지기 쉽습니다.
양방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오장육부의 정기를 채워 청신경의 자생적 회복을 돕고 싶다면 한의원에 가세요.
한방 치료는 예민해진 청각 피질을 안정시키고,
귀 주변의 미세 림프 및 혈액 순환 자생력을 복원합니다.
이안(耳安) 침 및 약침 치료: 귀 주변의 중요한 혈자리인 청궁, 이문, 예풍혈과 전신 기혈을 돋우는 혈자리를 자극합니다.
특히 자생력을 높이는 순수 한약재 성분의 안심 약침을 시술하여 청신경 주변의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보신익기(補腎益氣) 한약 처방: 약해진 신장(腎)의 기운을 보하고 귀로 맑은 기혈을 끌어올리는 안심 한약(보중익기탕, 자음강화탕 가감방 등)을 처방하여 이명 소리를 줄이고 나른함을 치료합니다.
어머님께서 조용한 환경보다 잔잔한 백색소음(물소리, 클래식 등)을 틀어두어 귀의 피로도를 낮추도록 도와주세요.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