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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임신 12주차 기지개 펴는거 질문입니다
오늘 아침에 잠결에 3~4번정도 반복해서
기지개를 폈는데 기지개를 필때 제 습관이
아랫배?쪽을 힘 빡!주면서 하체를 쭉 피는데

그렇게 기지개를 펴고 나서 아랫배중간 안쪽?
자궁이 땡기는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

​한번 하고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잠결이라 저도 모르게 그렇게 3~4번 반복했어요..ㅠ

​3~4번 다 아랫배 중간 안쪽이 땡겼구요...

​그러고 잠에서 완전히 깨서
출근했는데 딱히 평소보다 더 통증이 있다거나
출혈이 있다거나 이상증세는 없긴한데
괜찮을까요??ㅠㅠ 괜시리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answer Re : 임신 12주차 기지개 펴는거 질문입니다
김지현
김지현 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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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초기 임신부로서 아침 기지개 후 자궁 부위가 당기는 느낌을 받아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출혈이나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없다면 태아와 산모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임신 12주차는 자궁이 골반강을 벗어나 복부 쪽으로 빠르게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자궁을 좌우에서 붙잡아 골반뼈에 고정해 주는 '원인대(Round ligament)'라는 힘줄 모양의 인대 조직이 임신 전보다 크게 늘어나며 예민해져 있습니다.
잠결에 아랫배에 힘을 주며 기지개를 켜면 이 원인대와 주변 복직근이 순간적으로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쥐가 나듯 안쪽이 뻐근하고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나 태반에 충격을 주는 힘이 아니며,
단순한 근육·인대의 과신장 반응입니다.
완전히 깬 이후 추가적인 출혈이나 생리통처럼 쥐어짜는 듯한 하복부 진통이 없다면 산부인과에 급하게 가실 필요가 없는 자연스러운 임신부 신체 변화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감싸고 있는 경락과 혈관망을 '포맥(胞脈)'이라고 부릅니다.
임신 초기 자궁이 급격히 팽창할 때 기혈 순환과 주변 근육의 자생력이 부족하면,
작은 자극에도 포맥이 긴장하여 당기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록 단순 인대통이지만 하복부에 자꾸 과도한 힘(복압)이 들어가면 자궁 내 기혈 흐름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진통제 없이도 임신 중 나타나는 복부 인대 통증을 완화하고,
자궁 주변 근육 안정과 안태(胎安, 태아를 편안히 함) 자생력을 높이고 싶다면 한의원에 가세요.

한방 치료는 태아에게 무해한 안전한 자극을 통해 임신부의 근육 긴장을 풀고 임신 유지를 돕는 자생력을 강화합니다.

안심 임산부 침 치료: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사관혈(합곡, 태충)과 다리의 삼음교, 혈해혈 등을 가볍게 자극하여 하복부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류를 부드럽게 소통시킵니다.

안태(安胎) 한약 처방: 만약 평소에도 배뭉침이나 아랫배 냉증이 동반된다면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태아를 편안히 안착시키는 안심 한약(당귀산, 안태음 가감방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잠에서 깰 때 곧바로 몸을 곧게 펴며 배에 힘을 주지 마시고,
몸을 옆으로 살짝 돌려 새우잠 자세를 취하듯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천천히 일어나시는 것이 예민해진 원인대를 보호하고 자궁 자생력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임신 12주차 기지개 펴는거 질문입니다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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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12주차에 기지개를 켜다 아랫배가 당겼더라도 현재 지속적인 복통이나 출혈 등
이상 증세가 없다면 자궁이 커지며 인대가 놀란 일시적 현상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임신 12주차 기지개 펴는거 질문입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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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임신 12주에는 자궁이 골반을 벗어나면서 크기가 커지는 시기라 복부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기지개를 펴면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들어가면 자궁 자체가 직접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인대(자궁원인대 등)가 당겨지면서 “땡기는 느낌”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3~4회 정도 반복되었다고 해서 정상 임신에 영향을 주거나 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현재 출혈이 없고, 통증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인 인대 긴장 반응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복부에 강하게 힘을 주는 동작은 줄이고, 천천히 스트레칭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만약 이후에 지속적인 하복부 통증, 생리통처럼 점점 심해지는 통증, 질 출혈이 동반되면 그때는 진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상태만으로는 큰 문제를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