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16kg 감량이라는 큰 변화 뒤에 찾아온 탄력 저하와 볼륨 감소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힘든 노동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근육과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겪으시는 현상입니다.
현재 BMI(19.6)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31.2%)이 높고 근육량(18.3kg)이 많이 부족한 전형적인 '마른 비만' 상태입니다.
3~5kg 증량 계획: 아주 훌륭한 생각입니다.
다만,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어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올리는 '체성분 재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얼굴이 처진 상태에서 건강한 영양과 근육이 붙으면,
오히려 패인 부위(눈밑, 팔자)가 차오르면서 피부를 밀어 올려 처짐이 개선됩니다.
가슴 역시 대부분 지방 조직이므로,
건강한 식단과 함께 체중이 정상 궤도로 오르면 볼륨이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지금 관리를 안 하면 이대로 고착된다"는 말은 의학적 사실이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피부가 수축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맞지만,
인간의 세포는 끊임없이 재생됩니다.
살을 뺀 직후에 관리한 사람과 3개월이 지난 지금부터 관리하는 사람의 최종적인 피부 회복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늦었다고 낙담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노동과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기표의 영양 물질인 기혈이 고갈된 '기혈양허(氣血兩虛)', 조직을 위로 끌어당기는 힘이 떨어져 살이 아래로 처지는 '중기하함(중기하함)' 상태로 진단합니다.
매선요법 및 침 치료: 인체에 무해한 녹는 약실을 피부 층에 자입하는 매선 치료는 처진 뱃살, 가슴, 얼굴(팔자·불독살) 부위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강력하게 유도하여 피부 리모델링을 촉진합니다.
한약 처방: 저하된 소화 흡수 기능을 끌어올려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피부 속 진액을 채움으로써 흐물거리는 피부를 탄탄하게 만듭니다.
스스로의 재생력을 믿고 지금부터 꾸준한 근력 운동과 함께 한방 자생 치료를 병행하신다면 충분히 탄력 있는 몸과 얼굴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