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동규입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먼저 진찰을 통해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진찰 시에는 종아리를 쥐었을 때 발목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톰슨 검사(Thompson test)를 시행하며, 파열이 의심되면 영상검사를 진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아킬레스건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는지,
부분 파열인지 완전 파열인지를 비교적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는 파열 위치와 범위, 주변 조직 손상 여부까지 보다
자세하게 평가할 수 있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은 파열 위치와 범위, 환자의 나이와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분 파열이거나 파열된 건의 간격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보조기나 깁스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완전 파열이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 또는 파열 부위 간격이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발끝이 아래로 향한 상태로 발목을 고정하여
파열된 건이 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고정 기간은 손상 정도와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6~8주 정도가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과 붓기는 초기 1~2주 동안 가장 심한 경우가 많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붓기나 불편감은 수개월 동안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완전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활 치료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보호와 고정을 우선하며,
이후 통증과 부종이 감소하면 발목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종아리 근력 강화 운동과 균형 감각 훈련을 진행하며,
회복 정도에 따라 걷기, 가벼운 조깅, 스포츠 복귀 운동 순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재활 과정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손상 정도를 정확히 평가한 뒤 의료진의 지시에 맞춰
체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