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한 '1.5cm 양성 림프절'과 외과에서 말씀하신 '림프절이 부었다'는 표현은 **완전히 같은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 맞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리 몸의 림프절은 감기, 인후염, 편도선염 같은 가벼운 염증이나 피로, 스트레스가 찾아오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를 외과에서는 직관적으로 "부었다"고 표현한 것이고, 이비인후과에서는 초음파를 통해 모양과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한 후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아닌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하여 "양성"이라고 진단한 것입니다.
초음파상 양성으로 확인된 림프절은 몸 안에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더라도 신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으며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 부은 림프절이 원래 크기로 완전히 줄어들기까지는 수개월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간혹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약간 굳어진 채 흉터처럼 평생 만져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양성 구조물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6개월 후에 크기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초음파로 가볍게 추적 관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만약 그전이라도 만져지는 림프절의 크기가 눈에 띄게 점점 더 커지거나, 만졌을 때 돌덩이처럼 딱딱해지거나, 주변 피부와 붙어 움직이지 않는 등의 명확한 변화가 생긴다면 예정된 일정보다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