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동규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체력 저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문제없이 오르던 계단에서 최근 2개월 사이 다리가 무거워지고 심한 숨참이 발생하며, 운동 시 산소포화도가 88%까지 떨어지는 것이 반복된다면 심장이나 폐 질환, 빈혈, 폐혈관 질환 등을 포함한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손가락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움직임에 의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운동할 때마다 9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반복된다면 실제 산소 공급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를 방문하여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전도, 심장초음파, 폐기능검사, 필요 시 운동부하검사나 6분 보행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차거나, 흉통, 실신, 청색증이 동반되거나 산소포화도가 지속적으로 90% 이하로 유지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