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FHM1(가족성 편마비 편두통 1형), 대뇌축상경화증, SIH(자발성 두개내 저압증) 의심 으로 진단받으신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세 질환 모두 일반 편두통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질환이라 일상생활 지장이 크실 것 같습니다.
FHM1은 편두통 전조 증상으로 편마비 증상이 동반되는 드문 유전성 편두통이며, SIH는 뇌척수액이 새면서 기립 시 악화되는 두통을 주로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어지럼증, 구역,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증상이 겹쳐 보일 수 있어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산병원 등 상급병원 입원 치료 가능 여부;네, 가능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진단이 복합적이고 감별이 필요한 경우,,
약물 반응이 없고 두통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가 심한 경우,,
뇌 MRI, MR myelography, 뇌척수액 압력 측정 등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신경과 두통클리닉에서 입원을 통한 집중 검사 및 치료를 고려합니다.
아산병원 신경과에 두통센터가 개설되어 있어 입원 진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학병원은 진료 후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입원이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바로 입원보다는 외래 진료 후 검사 일정에 따라 입원이 계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원 시에는 수액치료, 약물 조정, 통증 조절과 함께 누워서 안정, 카페인 치료 등 SIH에 대한 보존적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고, 필요시 경막외 혈액패치(EBP) 같은 시술적 치료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준비 및 권유사항;현재 다니시는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최근 뇌 MRI CD 및 판독지, 복용했던 약물 기록을 꼭 지참하세요.
두통일기를 작성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언제, 얼마나, 어떤 양상, 서있을 때 심해지는지, 누우면 호전되는지, 동반된 마비 증상의 지속시간 등).
SIH가 의심된다면 입원 전까지는 과도한 목, 허리 움직임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입원 여부와 치료 계획은 검사 결과와 담당 교수님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학 병원 신경과 두통클리닉으로 예약 후 내원하시어 상담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