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평소 생리주기가 일정하고 규칙적인 경우라면 생리예정일 하루 전일 성관계로 임신되기란 어렵습니다. 질외사정을 제대로 한 경우라면 더욱 더 임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8월 7일 성관계 이후의 접촉출혈이라면 염증이나 자궁경부 확인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자궁경부의 염증성 출혈인지 소독하면서 체크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생리일과 관계일을 고려했을 때 8월 7일 발생한 소량의 분홍색 출혈은 착상혈보다는 예정일보다 늦어진 생리 초기 출혈이나 일시적인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상혈은 일반적으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관계 후 7일에서 14일 사이에 발생하는 데 비해, 관계일(8월 1일) 이후 불과 6일 만에 나타난 출혈은 임신 착상 과정으로 보기에는 시기적으로 매우 빠른 편입니다. 또한 비임신 상태일 때 나오는 일반적인 생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 소량의 혈이 묻어나오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관계일로부터 14일이 지난 시점(8월 15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초기검사(임테기)를 다시 시행해 보아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