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일반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상기도 염증으로, 보통 3∼5일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기침도 1∼2주 안에 점차 좋아집니다.
반면 폐렴은 폐 실질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폐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침 기간: 감기약을 3일 이상 복용해도 기침이 전혀 호전 없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2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가래: 맑은 가래에서 누렇거나 녹색의 진한 화농성 가래로 변하고 양이 많아지는 경우..
열: 미열이 아닌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열이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경우..
전신 증상: 심한 피로감,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
열의 정도나 기침 기간 하나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고, 증상의 양상과 지속기간을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2. 숨이 차거나 흉통이 있으면 바로 진료받아야 하나요?
네,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호흡기내과나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거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들리는 경우,,
깊게 숨을 쉴 때 가슴이 찌르듯이 아프거나 답답한 흉통이 있는 경우,,
38.5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이런 증상은 폐렴이나 다른 하기도 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현재 진한 가래와 심한 기침이 지속되신다면, 단순 감기 후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에서 흉부 X-ray 촬영과 청진을 통해 폐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