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치아미백 후 시림은 가장 흔한 일시적 부작용입니다. 대부분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일반적인 기간: 미백 직후부터 24∼72시간(1∼3일) 이내에 가장 심하고, 그 이후 점차 사라집니다. 길어도 1주일 이내에는 대부분 호전됩니다.
원인: 미백제(과산화수소)가 치아 표면의 미세한 통로를 통해 신경에 가깝게 도달하여 일시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치아 손상이 아닙니다.
2. 1주일이 지나도 아래와 같은 양상이면 단순 미백 후 시림이 아닐 수 있어 치과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찬물뿐 아니라 뜨거운 물에도 찌릿한 통증이 10초 이상 지속될 때,,
특정 치아 한 곳만 콕콕 쑤시거나 밤에 자다가 아플 때,,
잇몸이 하얗게 변하거나 헐었을 때 (미백제 화상),,
2주 이상 시림이 전혀 줄어들지 않을 때..
이 경우는 미백 전부터 있던 충치, 치아 균열(크랙), 잇몸 노출, 치경부 마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자극 피하면 완화에 도움이 되나요?네, 큰 도움이 됩니다. 시림이 있는 기간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48∼72시간): 너무 찬물, 아이스크림, 뜨거운 국물, 탄산음료, 신 과일(오렌지, 레몬), 단 음식, 색소가 강한 음식(커피, 홍차, 카레, 와인)...
미백 후 48시간은 착색도 잘 되고 시림도 심한 시기라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민감도 치약: 도움이 됩니다. 질산칼륨(KNO3)이 함유된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세요.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혀 시림을 완화합니다. 미백 1주 전부터 미리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미백 후에도 1∼2주 사용을 권장합니다.
칫솔질:
칫솔은 부드러운 모(soft)로 사용...
힘주어 문지르지 말고, 칫솔모를 45도로 대고 가볍게 진동 주는 방식으로 양치...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온수로 헹구기...
미백 직후 1∼2시간은 양치를 미루고, 이후에는 불소 함유 치약으로 관리...
시림이 있어도 대부분은 치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2∼3일 정도 자극적인 음식만 피해주시고 시린 이 치약으로 관리해보세요.
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시술 받으신 치과에 방문하여 불소 도포 등 진정 처치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