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나프록센은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약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보호막 생성을 줄여 위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쓰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복통이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후에 드셔도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아래에 해당하면 복용을 중단하고 처방의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속이 심하게 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될 때,,
구토, 검은 변, 혈변을 볼 때 (위장 출혈 의심),,
복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같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때...
증상이 경미하고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가 꼭 필요한 경우, 바로 중단보다는 위장약과 함께 복용하는 방법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다른 계열 진통제로 변경하는 것이 위장에 더 안전합니다.
위장약과 함께 복용: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점막 보호제나 제산제를 함께 처방하여 속쓰림을 줄입니다. 나프록센을 드실 때 위장약이 같이 처방되지 않았다면 약국에서 위장약 병용이 가능한지 문의해 보세요.
단, 제산제는 나프록센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1∼2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진통제와 함께 복용: 같은 계열(NSAIDs)의 진통제끼리 함께 드시면 안 됩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같은 소염 진통제끼리 중복 복용하면 위장 손상과 신장 부담이 2배로 커집니다.
생리통에는 작용 기전이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위장 부담이 적어 교차 복용 또는 대체 약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나프록센으로 속쓰림이 심하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두 약을 동시에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교체를 원하시면 간격을 두고 복용하거나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복용 시 위장 부담을 줄이는 방법;
반드시 식후 즉시, 충분한 물(200ml 이상)과 함께 복용...
복용 후 바로 눕지 말고 30분 정도 앉아 있기..
공복 복용, 음주, 흡연, 커피 과다 섭취 피하기...
생리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통증이 시작되기 전, 통증이 가장 심해지기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염, 위궤양 병력이 있거나 65세 이상, 스테로이드나 아스피린, 항응고제를 함께 복용 중이시라면 위장 부작용 위험이 더 높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