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동규입니다.
CT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심각한 뇌출혈 가능성은 낮지만, 지연성 출혈을 100%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편마비가 없다고 뇌손상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뇌진탕 같은 경미한 뇌손상은 어지럼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머리를 다쳤다고 해서 오른쪽 뇌손상이라고 판단할 수 없고,
어지럼만으로 특정 뇌 부위의 손상을 구분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외상 후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이석증은 고개를 돌리거나
눕고 일어나는 등 특정 자세에서 짧게 반복되는 어지럼이 특징이라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어지럽다면 다른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2주 이상 어지럼이 지속되고 있다면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신경학적 검사와
전정기능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심한 두통, 반복적인 구토, 의식 변화, 말이 어눌해짐,
팔다리 힘 빠짐 등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