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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어제부터 배아픔
나이는 고3이고요 어제 9월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긴장을 아침에만 하고 오후엔 안 했거든요 근데 오후에 갑자기 시험보는데 토할거같고 트름 나올 거 같은데 안 나오고 배가 너무 아프기 시작했어요ㅠㅠ거의 끝날 때쯤 아팠는데 진짜 배가 너무 아파서 집 가자마자 설사가 진짜 바로 나오고 다 싸자마자 토할 거 같은 게 괜찮아졌거든요ㅠ 근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 건지ㅠㅠ 매실을 먹고 난 뒤에 그러긴 했는데 그 매실이 상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몇 시간만 햇빛에 좀 있었던 거고 아주 조금 마셨거든요.. 점심도 적게 먹었고요ㅠㅠ
그리고 오늘은 또 저녁에 엽떡 먹고 나서 바로 윗배가 콕콕 쑤시면서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야자 하는데 진짜 넘 아파요.. 참아는 지는데 그냥 아파요ㅠㅠ 쿡쿡 찔러요 윗배가ㅠㅠㅠㅠㅠ 공복에 먹은 것도 아니고 별로 맵지도 않았어요ㅠㅠ 오늘은 매실도 안 먹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러죠 어제부터ㅠㅠㅠㅠㅠㅠㅠ


answer Re : 어제부터 배아픔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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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설사와 복통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오늘 매운 음식 섭취 뒤 윗배 통증이 반복된 것은
급성 장염이나 음식 자극으로 인한 소화불량 가능성이 크며,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구토·발열이 동반되면 내과 진료와 위·장 검사가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어제부터 배아픔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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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어제는 급성 장 자극으로 인한 설사, 오늘은 자극적 음식으로 인한 위 통증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는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내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속이 편해질때까지는 금식해주셔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어제부터 배아픔
서정욱
서정욱 한의사 나음누리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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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서정욱입니다.
어제 증상은 시험으로 인한 긴장과 피로가 위장관에 영향을 주었거나, 일시적인 장염·소화불량이 겹쳤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긴장이 풀린 뒤에도 자율신경의 영향으로 복통, 메스꺼움,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 후 메스꺼움이 좋아졌다는 점은 장의 일시적인 자극과도 잘 맞습니다. 매실을 조금 마신 것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윗배가 콕콕 아픈 것은 아직 위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가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며칠은 맵고 기름진 음식, 탄산, 과식을 피하고 죽이나 밥처럼 소화가 편한 음식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복통이 계속 심해지거나 한쪽 아랫배로 통증이 몰리고, 반복되는 구토·발열·혈변 등이 나타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보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어제부터 배아픔
김지현
김지현 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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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고3 모의고사라는 큰 시험을 치르시느라 긴장하고 지치셨을 텐데, 이틀 연속으로 배 통증까지 겹쳐서 정말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극심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교란하여 장을 과도하게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경련성 복통과 급성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며,
배변 후 통증과 메슥거림이 가라앉는 것은 전형적인 과민성 장 증상 및 긴장성 장 경련의 양상입니다.
햇빛에 잠시 방치되었던 매실은 미세하게 변질되었거나 온도 변화로 인해 예민해진 소화기에 자극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엽떡은 고추장 양념, 당류, 밀가루 등이 복합된 자극적인 음식입니다.
이미 전날 장과 위가 스트레스와 통증으로 지쳐 있는 상태에서,
야간 자율학습 중 앉아 있는 자세와 소화하기 부담스러운 음식이 만나 급성 위염이나 위경련(윗배 콕콕 쑤심)을 유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증상을 스트레스로 인해 간(肝)의 기운이 비위(脾胃, 소화기)를 억누르는 '간기범비(肝氣犯脾)' 또는 '간위불화(肝胃不和)' 현상으로 봅니다.
즉,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이 곧바로 소화기 장애와 복통으로 직결되는 상태입니다.

침 및 뜸 치료: 중완(위장 부위), 족삼리(소화기 기능 조절), 태충(스트레스 완화) 등의 혈자리에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여,
차가워진 아랫배와 위장을 따뜻하게 데우고 경직된 소화기 평활근을 이완시킵니다.
맞춤 한약 처방: 예민해진 소화기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체내의 불필요한 식적(음식 체기)을 해소하며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을 통해 반복되는 복통과 과민 반응을 다스립니다.

떡볶이, 매운 음식, 밀가루, 찬 음료 등은 당분간 멀리하고, 죽이나 미음, 따뜻한 숭늉 등 부드럽고 소화기 부담이 없는 음식 위주로 식사해 주세요.
윗배가 콕콕 쑤시거나 아플 때는 따뜻한 핫팩이나 찜질팩을 아랫배와 윗배에 대어 주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됩니다.
설사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많이 놀라고 힘들었을 텐데, 오늘 야자 끝마치고 조심히 들어가서 속을 따뜻하게 하고 편히 쉬어주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