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유튜브에서 보시는 '점 찍어 바르는' 방법은 보습제의 정량을 지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적게 바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얼굴 전체에 균일하게 펴 바르기 위해 나눠서 점 찍는 것입니다.
건성 피부, 특히 질문자님처럼 1형 당뇨가 있으신 경우는 일반 피부보다 더 충분한 양의 보습이 필요합니다.
1. 적정량 (FTU 개념으로 설명);
보습제 양은 손가락 한마디 단위(FTU, Finger Tip Unit)로 설명드립니다.
얼굴 전체: 약 0.5∼1 FTU (검지손가락 첫 마디까지 짠 양)...
점 5곳(이마, 양 볼, 코, 턱)에 나누어 찍은 뒤 바깥쪽으로 펴 발라주면 적정량입니다. 유튜브에서 적어보이는 것은 펴 바르기 전이라 그렇습니다.
건성피부는 가감: 건성이 심하시면 위 기준보다 1.2∼1.5배 정도 더 넉넉히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후 10분 뒤에 번들거리지 않고 바로 건조함이 느껴지면 양이 부족한 것입니다.
2. 소량을 여러 번보다, 충분한 양을 하루 2회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샤워/세안 후 3분 이내에 바로 발라주세요.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1997년생 남성분으로 1형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으신 경우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건조로 인한 가려움, 균열이 생기기 쉽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회복이 더딜 수 있어 평소 보습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세라미드, 히알루론산 등이 포함된 무향 크림/밤 타입이 건성에는 로션보다 유지력이 좋습니다.
3. 주의사항;
녹내장 안약이나 드시는 약 중 이뇨제가 포함된 경우 건조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보습 후에도 각질, 가려움, 홍조가 지속되면 단순 건성이 아닌 다른 피부질환일 수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물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실내 습도 40∼60% 유지도 함께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