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등 궤대(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질환의 활성화 상태나 장 점막의 염증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설사나 복통 같은 장염 유사 증상이 있을 때 오히려 대장내시경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중증 궤양성 대장염이나 장 천공 위험이 매우 높은 극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현재처럼 설사 횟수가 줄어들고 가벼운 복통만 있는 정도의 증상에서는 예정된 장정결제 복용과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정결제를 복용하지 않고 내원할 경우 장 관류가 되지 않아 검사가 아예 불가능해지고 다음 진료 예약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안내받으신 용법에 따라 장정결제를 끝까지 복용하시고 내일 아침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담당 교수님과 간호사에게 현재의 증상을 정확히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복용 중 극심한 통증이나 구토, 혈변, 고열 등이 새롭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대장내시경 준비를 진행하시고, 내일 병원에 도착하셔서 검사 전 주치의 선생님께 현재 상태를 공유하여 최종 진행 여부를 확인받기 위해 조속히 해당 소화기내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