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박효경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복통과 수영장과의 관계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우하복부에는 자궁 난소뿐 아니라 대장, 맹장도 있습니다. 내과 진료도 받아보시고 별 문제 없으면 복통은 큰병일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자궁근종도 작은 크기라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지요. 약간 부인과 쪽으로 걱정되는 것은, 자궁내막증이 있을 가능성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증의 소견이 없었다면 향후 6개월 가량은 복통과 관련하여 부인과 진료를 보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분비물이 많아지는것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질염이 떠오르나 이 역시 병원에서 확인을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별 증상이 없으시더라도 1년에 한 번 가량은 검진차 산부인과에 들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규칙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드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