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입니다.
어떤 생활의 변화가 생기셔도 그럴 수 있고, 심적 변화나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클 수는 있습니다. 사실 신혼 때 같은 경우에는 매우 즐기기도 하구요. 다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신체의 변화에 의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간혹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고 드물지만 난소 종양에 의한 경우도 있으니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측정 및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검진이라 생각하시고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상이 크게 없으시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오히려 남편과의 좋은 사이를 즐기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고, 남편분과 솔직한 대화도 같이 하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생활이 너무 힘드실 정도라면 비보험으로 성호르몬 자극호르몬(GnRH agonist)를 주사로 맞는 방법은 있는데 이는 권유드릴 정도는 아니니 신체의 다른 이상소견이 없으신 지만 확인하시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셔도 괜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