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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후두염’을 예방하는 수칙 7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4-12-16 11:09 수정 2015-02-17 15:10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감기는 감염성 후두염, 급성 비염, 인후통, 편도염, 기관지염 등을 모두 통칭하는 말인데, 이 중 감염성 후두염은 호흡기관인 ‘후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후두염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 되는 감염성 후두염과 알레르기, 흡연, 음주, 위산 역류에 의한 비감염성 후두염이 있다. 비감염성 후두염은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 후두염의 경우 중년의 과도한 흡연을 하는 남성에게 흔하다.

감염성 후두염, 쉰 목소리와 이물감

기침하는 남자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감염성 후두염은 주로 쉰 목소리와 목 이물감이 주로 나타나지만, 감기에 걸리면 편도, 인두, 기관지 등의 염증이 동시 다발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인후통, 기침, 가래 등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후두염은 3~7세의 어린이가 잘 걸리는데 초기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감염이 진행되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쇳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고, 더 진행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지며, 콧구멍이 넓어지는 호흡과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호흡을 하게 된다. 기도가 좁아지면 저산소증 혹은 쇠약감에 빠질 수 있고 심하면 호흡 저하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목소리를 쉬는 것이 가장 중요

후두염은 발병 부위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데, 세균성인 경우는 항생제로 7~10일 동안 치료 한다. 가벼운 후두염은 차가운 증기를 쏘이며 집에서 쉬면 호전된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목소리를 내려 하지 않고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두의 염증이 심하다면 들이쉬는 공기를 습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숨소리가 점점 나빠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거친 소리가 날 경우, 또는 호흡 곤란, 저산소증, 불안, 청색증, 창백, 의식의 변화 등이 생길 경우에는 입원을 해야 한다.

특히, 소아의 경우 후두염이 크루프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이러스성 크루프의 약 15%에서는 중이염, 세기관지염, 세균 기관염, 폐렴과 같이 다른 호흡기계로 감염이 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발열,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감염성 후두염을 예방하는 7가지 수칙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이 많아 손이나 공기로 전파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실내 근무자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생활하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 어린이들이 걸리기 쉬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1.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
2.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 생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여 균의 공기 전파를 막는다.
3. 밀폐된 공간에서 공간에서 생활할 때는 종종 환기를 시킨다.
4.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하면 손을 통한 세균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5. 흡연 및 간접흡연은 후두 점막을 자극하여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6. 목이 건조할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 후두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7.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과도한 음성 사용을 피하고 말을 많이 한 후에는 물을 마시면서 목소리를 쉬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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