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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두피 마른 비듬, 겨울만 되면 비듬이 쏟아져요!

입력 2014.11.11 00:00
  • 최은경·하이닥 건강의학기자

Q. 여름을 제외하고 봄, 가을, 겨울만 되면 머리에서 마른 비듬이 우수수 쏟아지는 서른 살 직장인입니다. 머리카락을 살짝 건드리거나 머리를 흔들기만 해도 우수수 떨어질 정도라 업무를 보다가도 어깨에 떨어진 비듬을 털어 내거나 거울을 보는 일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긴다든지 가려움증은 없으나 최근 들어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탈모 전문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으면 될까요?

머리카락머리카락

A. 두피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각질층 양이 증가하면 큰 덩어리로 떨어지면서 눈에 띄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듬입니다.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분비와 스트레스, 과다한 두피 세포의 증식, 두피 진균의 과다증식, 불청결한 두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상시 손톱 말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샴푸하고, 충분히 헹궈 준 후 반드시 두피와 모발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거나 두피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관리 또는 내복약, 외용약 처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두피전문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강진수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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