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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안전 불감증, 여성성형 수술도 마찬가지

입력 2014.04.25 00:00
  • 최승연·산부인과 전문의

최근 세월호 사건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애통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사회 곳곳의 사회의 구성원들이 내가 아니라도 괜찮겠지, 나는 안 걸리겠지 하는 안이함이 이번 사건을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고민하는 여성고민하는 여성

이는 병원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특히 수술하는 진료과에서는 항상 수술방의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수술 도중에 일어날 수 있는 마취 사고의 문제, 수액들의 위생 상태와 병원 내 위생상태, 직원들의 위생교육과 관리 감독, 무엇보다 이를 관리 감독하는 의사의 자질과 철저한 책임감, 사명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한 산부인과 시술부터 여성성형까지 모든 시술과 수술을 고려할 때에는 위의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병원 선택을 해야 한다.

저자는 병원을 선택할 때 단순히 병원의 넓고 깨끗한 외관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병원의 의료진이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진료를 할 때는 대충이 아닌 완벽을 추구하는 의료진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완벽이란 것은 환자의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후 관리와 그 밖에 제반 사항들도 염두에 두는 철두철미함이 갖춰진 것을 의미한다.

<글 = 삼성아름다운 여성의원 최승연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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