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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세이프] 임부-태아 상호작용은 어머니 역할의 초보적이며 필수능력이다

hidoc |HiDoc
등록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13:45

임부-태아 상호작용은 모아 상호작용의 조기 형태로서 임부가 태아를 인격체로 간주하여 태교를 시행했던 국내의 전통 문화적 태교의 관념이며, 임부-태아간의 의사소통 회로 중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 형태입니다. 임부-태아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은 어머니 역할의 가장 초보적이며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모성 정체성과 역할 획득을 달성하고, 임신기간 동안 부속된 존재였던 태아가 객체화(externalization)되는 출산 약 4주 동안의 정신적 진행과정을 거쳐 영아와 원만한 관계형성이 이뤄지게 합니다.

임신여성의 복부

당뇨병 임신여성은 임부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질병인식으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상태에 집중한 나머지 어머니로서의 모성 정체성과 태아애착 행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임신을 포함해서 고위험 임신을 경험하는 여성은 임신에 대한 부정에서 죄책감, 좌절, 불안,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 정서적 변화는 분만과정과 출산시의 합병증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어머니와 태아의 안녕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부의 긍정적인 정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태아에게 중요한 환경으로 임부-태아 상호작용은 태아의 건강한 뇌 발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출생 전 태아에 대한 모성과 부성의 음성, 쓰다듬기 등의 다양한 긍정적 자극들이 태아의 뇌 신경세포 발달을 촉진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인간의 발달에 대해 인간의 유전자는 아기의 기질적 특성을 결정하지만, 태중 환경에 의해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태아에게 중요한 환경으로 임부-태아 상호작용은 태아의 건강한 뇌 발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 3기의 태담과 촉각 자극을 통해 모아 상호작용을 한 결과, 출산 후 어머니의 민감성과 영아와의 상호작용이 현저히 증가하였다고 연구에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임신에게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태아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어머니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배우자와 가족들이 적절하게 지지해 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글 =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희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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