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왼쪽 다리와 팔이 너무 저려서 MRI를 찍었는데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어떤 병인가요?
A. 하지불안증후군은 밤에 특히 가만히 있을 때, 표현하기 힘든 다리불편과 그로 인한 다리 움직임, 움직이고 싶은 충동 등으로 움직이면 증세가 호전되는 일종의 뇌신경 질환입니다.
일단 하지불안이 정확한지 정확한 진단 후 치료 받으셔야 하고 약물 의존이 아니라 도파민 레벨을 맞추어 주는 치료 이므로 약물 복용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릎을 쥐고 있는 남자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불편하지만 척추 질환이나 정형외과 질환이 아닙니다. 감별은 척추 질환은 운동하거나 무리하면 더 심해지고 하지불안증세는 운동하거나 움직이면 호전이 되고 가만이 있거나 쉬면 더 힘들어지는 질환입니다. 특히 야간이 주간보다 더 힘듭니다.
필요 시 수면 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니 빠른 시일 내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한진규 원장 (신경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