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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체중 만드는 생활 속 다이어트 습관

입력 2014.02.19 11:26
  • 최은경·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여성들의 예쁜체중과 표준체중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예쁜체중은 표준체중보다 약 8~9kg 정도 적게 표기되어 있다. 정상체중인데도 스스로 뚱뚱하다고 여기며 TV 속에 나오는 연예인처럼 깡마른 몸매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요즘 젊은 여성들의 현실이다. 신체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보이는 옷맵시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자

자신의 정상체중을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신체질량지수(BMI)에 근거해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체질량지수 = 체중(kg)/신장(m)X신장(m)’ 구할 수 있다. BMI 값이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다이어트란 사전상의 의미로 음식조절,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뜻한다. BMI 지수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체계적인 계획하에 시작하기를 권한다.

◆ 식사 후 반신욕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자

체중계체중계

반신욕은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체내의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 개선, 피부 탄력 유지에 좋다. 특히 식후 2시간 후 반신욕은 체온을 상승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반신욕은 38~40도의 물에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정하며,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 성장호르몬 분비 위해 수면 규칙 잘 지키자

성장호르몬은 키가 크게도 하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일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키를 자라게 하고 성인의 경우 지방을 분해하는 것을 돕는다. 성장호르몬은 밤10에서 새벽2시 사이에 분비되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늦어도 12시 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은 7~8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기상시간도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 꼭꼭 씹어 오래 먹자

식사시간만 조금만 늘리면 위에서 포만감을 쉽게 느껴 소식하게 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씹는 횟수를 평소보다 늘리고 혼자 먹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것도 한 방법. 천천히 식사하며 오래 씹는 것은 위에 부담도 덜어 위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습관이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도 일주일에 몇 번씩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으로 생활 속 작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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