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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약한 시니어 위한 미세먼지 탈출법

최유진 |의학전문기자
등록 2013-12-30 00:00 수정 2014-03-05 11:52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겨우내 기승을 부리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코털과 섬모에서 걸러지지만,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 염증이 더욱 빠르게 퍼져 폐렴으로 이어지기 쉽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면역력 약한 노인들, 폐렴이 사망으로 이어져

난을 가꾸고 있는 노부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안질환, 피부 질환뿐만 아니라 폐암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다.

통계청의 2012년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으며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장질환, 4위는 폐렴으로 나타났는데, 미세먼지는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녹아 들어 심혈관 질환, 뇌 질환, 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폐렴의 경우 고령자의 입원 원인 1위이며 50세 이상 성인의 감염 질환 중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한다.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고(故) 김대중 대통령, 고(故) 앙드레김의 사망 원인도 폐렴으로 알려져 있다.

◆ 호흡기 건강, 잘 먹고 잘 씻는 것이 최선

겨울의 찬 바람과 길가에 쌓인 눈, 빙판길은 노인들의 겨울철 건강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호흡기 건강 악화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의 농도까지 높아지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1. 호흡기에 좋은 음식들

면역력과 건강, 호흡기를 위해서는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에 좋은 음식은 붉은 살코기, 굴, 달걀노른자, 무, 생강, 늙은 호박, 도라지, 배, 대추 등이 있다. 식사를 할 때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참고하고 도라지, 배, 대추 등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림제약 비강스프레이 엔클비액과 트인비액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호흡기의 수분이 유지되어 미세먼지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가래, 코딱지 등으로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 호흡기 잘 씻어내는 방법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은 외출 후 손발을 씻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기 때문에 마스크 등을 착용해도 외출 후 양치와 콧속을 씻어내야 체내 흡수를 방지할 수 있다.

반드시 양치와 가글을 통해 입 속 미세먼지를 뱉어내고 콧속도 씻어내야 한다. 코의 경우 휴지나 면봉으로 닦아낼 수 있지만 코점막에 미세먼지를 더욱 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씻어내는 것이 좋다. 한림제약의 엔클비액은 스프레이형 식염수로 콧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수분을 공급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코에 넣고 분사하는 간단한 사용 방법 때문에 복잡한 것을 꺼리는 고연령층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비충혈제거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있는 트인비액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되도록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고, 환기는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떨어지는 정오쯤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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