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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꼭 ‘피임’을 위한 것일까?

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등록 2013-09-23 09:42 수정 2013-09-23 09:43

과거보다 개방된 성 문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피임’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피임약’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데, 피임약에 대한 편견을 벗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경 주기 중 호르몬 변화를 완화시켜 강한 배란 억제 효과로 확실한 피임을 유도하는 피임약은 경제적이면서도 실패율이 낮아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피임방법이다. 특히 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각기 다르므로 신중하게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민하는 여성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된 복합제인 피임약은 보통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21일간 매일 하루 한 알 표시된 순서에 따라 복용하고 7일간 휴약기를 가지는데, 센스리베(광동제약), 머시론(MSD) 마이보라(한국쉐링) 등이 대표적이다.

◆ 예기치 않은 임신을 ‘예방’

피임약을 복용하는 큰 이유는 예기치 않은 임신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임신은 한 생명이 탄생할 수 있으므로 여성은 복용하는 피임약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피임약의 잘못된 복용은 피임의 성공률을 낮추거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올바르고 건강한 피임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피임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스리베

약 복용을 중단한 후 2~3일 정도에는 생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생리를 해도 괜찮은 시기에 중단하면 된다. 피임약은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해도 상관없으나 복용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각종 부인과 질환을 ‘치료’

피임약은 피임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조절하고 각종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복용한다. 생리통, 생리불순, 월경전증후군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을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피임약을 처방받고 복용하게 된다.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나 임신과 관련시켜 피임약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바른 피임약 복용은 생리 주기 조절뿐만 아니라 각종 부인과 질환으로 겪는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만약 피임약을 처음 먹게 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피임약을 선택하고 정확한 복용법을 지도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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