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Q. 맥박을 재어 보니 심장이 1분에 107번 정도 뜁니다. 일반적인 수치보다 빠른 것 같은데 부정맥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A. 심장의 정상 맥박은 주로 60~100회 정도인데 일부 사람에게서는 정상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빠르거나 늦은 경우도 있습니다. 빠른 맥이 있는 경우 부정맥이라고 해서 일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정맥은 진단이 잘 되는 않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주로 증상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 보다는 이따금씩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검사 방법은 심전도나 필요 시 24시간 생활심전도 등을 이용하여 부정맥의 종류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위의 증상은 생리량이 많은 젊은 여성이라면 철결핍성빈혈시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이나 생리가 없는 여성이라면 부정맥, 공황장애, 불안증, 과호흡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피하시고 과로 스트레스 등을 피하시면 도움이 되며 지나친 불안 및 수면부족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분당 140회 이상의 빠른 맥박이 느껴진다면 부정맥성 질환의 가능성이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일부를 제외하고는 치료법이 있으므로 일단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심장내과나 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황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