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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hidoc |HiDoc
등록 2013-05-14 09:42

◆ 토론 참여 전문가 소개

  • 김선회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 김철용 / 고대대학교 안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송시영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김철중 /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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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미리보기

■ 여러 검사를 해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을 땐 췌장암 의심!

발견 자체가 어렵긴 해도 췌장암을 알 수 있는 증상은 없을까?
▲복통 ▲체중감소 ▲황달은 췌장암의 3대 증상으로, 만일 이와 같은 증세가 이유 없이 지속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암이 췌장의 머리에 생기면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암세포가 커지면서 담도(간에서 만든 담즙이 흘러내리는 길)를 누를 경우 담즙이 체내에 축적되는데, 이렇게 담즙이 쌓이면 눈과 피부색이 노래지고 소변이 벌겋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이 나타났다면 대부분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담즙이 음식과 섞여 소화 기능을 해줘야 하는데, 담도가 막히면 십이지장으로 흘러나가지 못해 소화불량도 같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 또한 의심 증상 중의 하나로 복부 또는 등쪽으로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한번쯤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6개월에 정상체중의 5% 정도가 빠지는 체중감소 또한 췌장암의 주요 증상이다.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의 경우, 6개월 동안 3kg이 빠진 것으로 비교적 적지만 이유 없이 몸무게가 줄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환자의 대부분은 암과 더불어 당뇨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당뇨병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일 말고도, 내분비와 관련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역할도 한다. 당뇨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췌장암과 당뇨병이 연관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의 60~81%가 당뇨를 가지고 있고, 여러 코호트 연구결과를 보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기 때문에 당뇨병을 췌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비만이거나 흡연자인 경우에도 췌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2배 더 높아진다.

췌장에 생긴 암이 1cm 정도로 작을 경우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복부초음파만으로는 잡아낼 수가 없다. 특히 암이 췌장의 꼬리쪽에 위치해 있다면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가로막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더욱 어렵다. CA19-9라는 종양표지자 검사 또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70~75%밖에 되지 않아 이것만으로 췌장암인지 아닌지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다. 따라서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주요 증상과 더불어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CT나 MRI 등과 같은 영상 촬영을 통해 췌장암 발병 여부를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 갑자기 당뇨가 생겼고, 당을 조절해도 체중감소가 호전되지 않는다면한번쯤 췌장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제공: 하이닥
△ 마지막 수정일: 20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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