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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궁금한 ‘출산’과 ‘산후우울증’

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등록 2013-04-12 10:58

초보아빠 탈출을 위해 아빠가 궁금한 출산과 산후우울증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강좌가 정부 주최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예비 엄마와 아빠가 ‘마음을 더하는 임신·출산 주말강좌’를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3일(토)은 롯데백화점 평촌점, 20일(토)은 영등포점, 27일(토)은 김포공항점에서 각각 개최하며, 주제는 ‘예비 아빠, 엄마가 함께하면 쉬운 산후우울증 극복하기’와 ‘초보 아빠 탈출! 출산 전 아빠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육아

대부분의 임신·출산 강좌는 평일, 예비엄마들 대상으로 이뤄져 출산에 대해 궁금한 예비 아빠나 워킹맘들의 참여가 어렵다. 이에, 복지부는 주말에 강좌를 개최하고 예비 아빠와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예비 아빠와 워킹맘의 참여를 쉽게 했다.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질문 나무’에 걸면 현장에서 추첨해 전문가의 답변도 듣고 선물도 받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참여하는 예비 아빠마다 입장 시 장미꽃을 증정, 강연 시작 전 임신한 아내에게 전달하며 행복한 육아에 동참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엄마 같은 아빠 대미(Daddy+Mommy), 육아 용품도 직접 고르고 육아에도 적극적인 다이퍼 대디(Diaper Daddy) 등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이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에서 남편의 육아를 포함한 가사노동 시간은 37분으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짧다고 한다.

여성이 첫째를 낳아 육아를 경험하면서 ‘정서적 지지자’로서 남편에 대한 신뢰가 적을 경우, 둘째 출산율의 저하를 가져온다고 한다. ‘정서적 지지자’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부부의 평일 대화 시간, 남편 육아 비율, 부부의 휴일 공유 시간 등으로 대부분 일·가정 균형의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아빠들의 육아 참여율이 아주 낮아서 첫 아이 출산 후 둘째 낳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며 “정책 수립이나 기업 대상 인식 개선 홍보와 함께 아빠가 육아에 관해 얘기하고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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