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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일상 속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법 10

입력 2013.04.04 09:43
  • 박혜선·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 악화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전문 학회 및 협회와 공동으로 수립한 예방관리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감기는 소아와 성인 천식환자 모두에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의 증상 악화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감기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가 중요하다.

손씻기손씻기

또한 봄철이면 찾아오는 황사,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날은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 증상의 악화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천식은 질병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 하나이나, 적정관리를 통해 급성악화와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천식 발작 시 신속한 대처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 수칙

1.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한다.
- 비누목욕은 2~3알에 한번, 때를 밀면 안 된다.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른다.
- 순면 소재의 옷을 입는다.
- 손톱, 발톱을 짧게 깎는다.

2.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3. 청결한 실내와 온도, 습도를 유지한다.

4. 금연하고 담배를 피우는 곳에는 가지 않는다.

5,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6.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7.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철저히 한다.

8.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한다.

9. 천식이 있다면 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 둔다.

10.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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