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Q. 한 10년 전 오른쪽 갑상선 제거 수술 후 최근 나머지 왼쪽 갑상선에 혹이 생겼습니다. 치료 중에도 혹이 계속 커져 병원에서는 고주파 치료로 계속 상태를 볼 지 수술로 완전 제거를 할 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술하면 갑상선이 완전히 없어져 평생 호르몬 복용이라는 부담감이 있고 고주파 치료도 얼마나 해야 될지 비용이 얼마나 될지 효과도 장담할 수 없다는 주치의 말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갑상선 제거 수술 후 한쪽 갑상선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 발견된 혹이 암인지 아닌지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진단 결과에 따라 갑상선을 유지하면서 고주파 치료를 할 지, 수술로 제거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고주파 치료를 하게 되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혹의 위치나 크기 등을 파악해 몇 회를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 결정하게 됩니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전문의와 상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심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