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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어린이병원,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자매병원 재협약

입력 2012.05.11 14:58
  • 이현주·의학전문기자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11일 세계적인 어린이 전문의료기관인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과 자매병원 MOU를 재협약했다. 협약내용은 운영위원회를 통한 의료진교류, 공동 임상연구, 정기적인 학술교류, 환자자문서비스, 입원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center of Excellence’를 지향하고 있는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2007년 6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과 1차 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 국제심포지엄, 의료진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했으며, 전문클리닉 등 특정 분야별로 각각 중점적인 협력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은 1855년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소아 전문 병원으로 ‘Child magazine’에서 선정한 미국 최고의 소아병원으로(종합).
특히 신생아과, 소아심장과, 소아종양학과, 소와 정형외과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고, 매해 분야별 미국최고병원을 선정하는 U.S News & World Report에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아동병원과세브란스어린이병원의재협약기념사진필라델피아아동병원과세브란스어린이병원의재협약기념사진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가족 관리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특수진료 분야에 있어서는 소아심장학, 소아 종양학, 소아 소화기학, 소아 성형외과, 소아간질 수술이 뛰어나다. 특히 소아들에서만 특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술 기법이 다수 개발되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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