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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치과병원, 국제의료기관 인증(JCI) 획득

입력 2012.04.26 17:52
  • 이현주·의학전문기자

선치과병원은 국내에서 13번째로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로부터 국제의료기관 인증(JCI)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JCI는 WHO(세계보건기구)가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할 때까지 겪게 되는 모든 분야를 심사하게 된다. 이 심사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진료수준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국제인증을 부여하는 것.

국제의료기관인증을받은선치과병원국제의료기관인증을받은선치과병원

이번 심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으며, 평가위원 Dr. Nathan Erteschik(35년의 임상경험을 가진 저명한 내과의사)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환자 안전, 의료기관 질, 감염관리, 병원경영관리 등 12개 분야 521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선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JCI 준비 테스크 포스팀을 발족하고 8개월여 동안 국제표준에 맞는 정책과 시스템 마련, 약물 및 감염예방 시설관리, 외부 컨설팅 실시, 직원 교육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평가위원측은 “선치과병원은 국제 환자 안전 기준과 병원경영관리에 대한 내용이 국제적인 기준을 상회할 정도로 탁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감염관리와 의료기관 질과 관련된 관리 내용은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평가했다.

선경훈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환자중심적 치료환경과 시설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변화 개선을 통해 글로벌 의료표준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12곳이 JCI 인증을 받았다.

선치과병원선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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