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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심장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입력 2012.03.30 12:08
  • 이현주·의학전문기자

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연구회에서 선정하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재시술 인증제’란 심장혈관 질환의 중재시술 영역에서 양질의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중재시술의 환경과 시설, 장비는 물론 인력, 연간 시술건수, 교육 등 시술과 관련된 전 영역이 평가의 대상이 되며, 평가항목 심사를 통과하면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 

세종병원세종병원

심장혈관 중재시술 인증의로 공식 인정을 받은 심장내과 전문의는 총 5인(심원흠, 최영진, 최락경, 유철웅, 박진식)이며, 심장내과 전문의 3인(이현종, 김제상, 장호준)이 중재시술 인증의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심원흠 심장혈관센터장은 “이번 인증으로 중재시술 분야에 있어서 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셈이며, 이는 심장혈관질환자가 안심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1989년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처음 시행한 이래로 2011년까지 심장혈관조영술 약 3만8000여건과 중재시술 5만5000건을 시행하여 중재시술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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