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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코 수술로 부자연스럽다면 재수술은 이렇게 하세요!

입력 2011.11.15 00:00
  • 한형일·한형일성형외과의원 전문의
거울을보고있는여자거울을보고있는여자

쌍꺼풀수술과 코 성형수술은 현대 남성과 여성의 기본이라 할 정도로 많이 선택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다. 이렇듯 아름답고 멋진 코를 갖고 싶다는 욕망에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했다가 수술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통계의 정확성, 신빙성에 의의가 있지만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 따르면,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발생빈도가 절반이나 된다고 조사되었고, 재수술 자 중에서도 3회 이상의 수술을 받는 경우도 1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 재수술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코 재수술의 주된 원인은 피부상태를 고려치 않고 무리하게 높이는 경우와 피부에 적합하지 않은 보형물을 사용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인공보형물은 딱딱하여 장기간 인체 내에 있는 경우 피부를 얇게 만들어 티 가나고, 겨울에 피부를 빨갛게 하고, 밝은 빛 아래에서는 비치는 특성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고려치 않고 피부가 너무 엷고 하얀 피부의 경우 인공보형물로 코를 세운경우는 10년, 20년이 지나면 위에서 말한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무리하게 높게 또는 크게 보형물 삽입으로 인하여 피부가 감당치 못하여 빠져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코 성형은 과연 인공보형물과 자가진피 중 어느 것이 좋은가?

어느 것이 좋다고는 단정할 수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피부가 검고 두꺼운 경우는 인공보형물이 수술하기도 쉽고 수술이 간편하여 권해도 된다. 반면 피부가 하얗고 엷은 분은 인공보형물로 아무리 잘 세운다 하더라도 보형물이 비쳐 보이고 어딘지 자연스럽지 못하며 추운 날씨에 콧등이 빨개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한형일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받는 분의 특성에 따라 재수술이 아닌 첫 수술에서도 피부의 특성에 따라 자가진피를 이용한 코 성형을 권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코를 원하고, 표나지 않는 코를 원한다면 자가진피 코 성형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형일성형외과 한형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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